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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호이안 안방비치 소울키친세상안김 Travel/상(해외여행) 2019. 2. 21. 14:03
베트남여행
다낭 호이안 안방 해변
바이비엔 안방
BÃI TẮM AN BẰNG
안방비치는 베트남 호이안의 관광명소로 해변의 웅장함 보다는 아늑하고 작은 해변이다.
평평한 바다 모래와 넓게 뻗은 해변를 둘러싸고 있는 간이식당과 선 베드와 줄지어 있는 파라솔이 장관이다.
(선베드와 파라솔은 식당 이용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약 6Km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적한 해변이다.
안방해변 출입구 쪽은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번잡하지만 출입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해변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해변 바로 앞에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음료나 밥을 먹으며 선베드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푸른 바다와 곱디고운 모래사장을 만끽할 수 있다. 아늑하고 작은 해변이지만 파도는 거세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다소 거친 느낌이다.
소울키친 Soul Kitchen
안방비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와 마주하고 햇살 받은 모래 해변에서 큰 파라솔 아래 바다 수영을 즐기고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버거, 생선튀김, 웨스턴 음식이 주를 이룬다.
베트남 물가에 비하면 가격은 비싼 편이다. 어디가나 관광지는 비싸지.. 그래도 입맛에는 잘 맞았다.
풍광 좋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파란 하늘에 파도 소리 들으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간을 즐기니 여기가 바로 낙원인가 싶었다.
주문한
소울버거 Soul Burger
해산물볶음면 Fried Noodles Seafood
피쉬앤칩스 Fish and chips
망고주스, 오렌지주스, 콜라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았다. 맛있는 음식과 진정한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그냥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호텔 셔틀을 이용해 안방비치에 잠시 들렸지만 하루종일 시간을 잡아 한가로이 놀고 싶었다. 아쉬웠다. 원래 베트남 여행의 목적이 해변에 하루종일 따뜻한 햇살 받으며 그냥 바다만 바라보고 오는 거였는데 생각처럼 보내고 오지 않아서 아쉽다.
생선가스보다 감자칩이 많아서 아쉬웠다.ㅎ 버거에도 있는데~~ 감자칩...
해산물 볶음면 나름 괜찮았다. 꼬들꼬들한 면이 동남아 볶음면과 비슷하다.
주문한 음식은 다 입맛에 잘 맞았다. 베트남에서 먹어 본 음식 중 가장 입맛에 잘 맞았다.^^;
소울키친
방갈로 제공 / 와이파이 가능
Bai Tam An Bang Hai Ba Trung, Hoi An
07:00~23:00
09 0644 0320
안방비치 앞 낭만 고양이를 만나다.
생선가스 먹는 줄 어찌 알았는지 내 앞에 다소곳이 앉는다.ㅎ 귀염귀염~ 생선가스를 나눠주고 햄버거 패티도 조금 나눠준다. 조금 주니 계속 달라고 냐~~옹 거린다. 이제 없어..ㅜㅜ
너가 먹을 건 이젠 없어...
한참을 바라보다 단념했는지 테이블 밑에 자리 잡고 아에 누워버린다. ㅎ
귀염귀염~~
냥이는 조금 있으니 멀찌기 자리 잡고 몸 단장 중.. 배는 부른가 ~
안방비치의 파도 소리와 뻥 뚫린 해변이 멋스러운 곳. 시원한 바람, 파도의 선율이 귀를 간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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