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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힐튼 부산에서 조식 먹고 아난티 타운 산책세상안김 Travel/세(국내여행) 2018. 11. 22. 12:40
부산여행
힐튼 부산맥퀸즈 라운지
힐튼 부산 10층에 위치
정말 바다와 하늘이 닿는 수평선만 보일 뿐이다.
탁 트인 바다라고 할 만하다.다모임도 그렇고 맥퀸즈 라운지에도 해외 디자인 서적이 곳곳에 비치되어있다. 알고보니 이터널 저니(북카페)를 포함해 2만여권의 책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책들을 보니 그냥 여기 짱 박혀서 하루종일 이 책들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모임에 비치된 책들은 식사하면서 볼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진열된 책들이겠지.. 밥 먹으러 왔는데 책보고 있으면 민폐일 것 같긴하다.
동해의 탁 트인 오션뷰
아난티 코브
힐튼 부산 조식
다모임
지하 2층에 위치하고있다.
다모임 입구에 들어서면 객실번호와 예약자 성함 확인 후 자리로 에스코트 해준다.
힐튼 부산 조식은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식사를 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은 예약 필수다.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를 예약 했었는데 점심으로 바꾸려고하니 안된다고 한다..
추가 요금을 준다고해도 안된다고 하니 점심이나 저녁 뷔페는 꼭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은 051-509-1361~2조식 06:30~10:00 1인 45,000원
점심 12:00~15:00 / 주중 69,000원 / 토요일 80,000원 / 일요일 90,000원
저녁 18:00~22:00 주중 79,000원 / 토요일, 1부(17:30~19:30), 2부(20:00 ~22:00) 90,000원 / 일요일 18:00~22:00 90,000원
위 금액은 2018년 11월 금액으로 2018년 12월 1일부터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한다. 헐..인상가격은,
성인가격
아침 45,000원 동일하며, 점심 주중 75,000원 / 토요일 85,000원 / 일요일 95,000원
저녁 주중 85,000원 / 토요일, 1부, 2부 / 일요일 95,000원어린이 가격
아침 22,500원 -> 22,500원
점심 주중 34,500원 -> 37,500원 / 토요일 40,000 -> 42,500원 / 일요일 45,000원 -> 47,500원
저녁 주중 39,500원 -> 42,500원 / 토요일 1부, 2부 / 일요일 45,000원 -> 47,500원
* 세금포함 가격이른 아침 7시
조식은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해서 오면 좋다. 아무래도 이른 6시 30분부터~8시까지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동쪽으로 트여있는 힐튼 부산 다모임은 아침 해와 더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창가쪽 자리를 앉았다. (창가쪽 자리는 음식 있는 곳과 거리가 좀 멀다.) 이렇게 탁트인 해를 보는게 오래만인건지,, 처음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조용한 공간에서 아침 해를 맞으면 모닝커피 한잔하니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커피 드릴까요?" 물어보신다.
아메리카노로 아침 시작. 모닝커피와 함께 아침햇살을 즐겼다. 이내 햇살이 눈부셨다. 블라인드를 반쯤 내리고 식사 시작.음식은 깔끔 했으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고를 수 있는 메뉴는 많지 않았다. 모 호텔과 조식이 좀 비교가 되긴하다.
마지막 후식으로 카페라떼
다모임 중간에 바가 있다. 서빙하시는 분께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준다.
여유롭게,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이었다. 잘 먹었다.아난티 코브
아난티 타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광장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책방 이터널 저니, 음식점, 편의점, 상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호텔 투숙객만 뿐 아니라 외부인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아난티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목란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내 생애 이리 비싼 짬뽕은 처음 먹어본다.
짬뽕 내용물은 알찼지만 개인적으로 면이 별로였다. 그리고 양도 적다. 평소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적다고 느껴졌다. 잡탕밥은 맛있었다.
전복 짬뽕 18,000원 / 잡탕밥 20,000원이터널 저니
북카페다. 500평 규모의 아난티 타운에서 가장 큰 책방이다.
여행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책, 전시회, 라이프스타일이 가득한 공간이다.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안에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원서, 한정판 도서 등을 누릴 수 있다.
운영 시간 10:00~21:00 토~일, 공휴일 09:00~21:00힐튼 부산
산책
호텔 앞에는 산책길이 펼쳐져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햇살이 강해서 썬그라스 또는 모자는 필수다. 선그라스도 없어요.. 모자도 없어요.. 미간에 주름 많이 잡혔던 날이었다.날씨가 정말 좋았다.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과 반짝반짝 빛나는 깊고 푸른 바다, 빼꼼이 얼굴 내밀고 있는 아침의 달. 이 모든 것이 조화롭고 평화롭다. 기분 좋은 날씨 덕분에 기억에 오래오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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