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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단독주택 단지 견본주택 방문스윗홈 안김 2017. 3. 1. 00:11
자이 더 빌리지는
닭장 같은 아파트에서 벗어나 아파트의 장점을 갖추고 마당과 개인 주차장, 테라스까지 도시형 생활 단독주택이다.
김포에 모델하우스가 오픈 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김포와 가까워지니 풍경은 공사판.
아무래도 아파트의 층간소음과 한 곳에 모여 살다 보니, 여유롭고 조용한 개인적인 공간, 개인의 존중이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
이런 단독주택 단지를 분양한다고 하니 어떻게 꾸며져있는지도 궁금하고, 좀 더 여유롭게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연고도 없는 김포로 향했다.
김포 주변에 아파트는 줄지어 서 있고, 곳곳이 아파트 짓는다고 땅을 파 놓은 곳이었다. 허허벌판에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이 서 있다.
줄 서야 공짜로 어묵 하나를 준다. 한 사람당 한 개의 어묵.
어묵 나누어 주는 곳에도 사람으로 긴 줄. 한참을 기다리고 받아든 한 개의 어묵.
사이좋게 반반씩. 뜨거운 국물로 속 녹이기.
토요일이었지만, 오후였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1시간을 기다렸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그나마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높은 아파트 바로 위로 비행기가 괴음을 내면서 몇 번을 지나갔다. 차 소음도 지긋한데, 비행기 소음까지 ....... 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으니 ㅠㅠ 꽁꽁 언 발을 동동 구르며,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견본주택에 들어섰다.
실내화를 신고 내 신발은 신발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 했다. 먼저, B타입 주택을 볼 수 있다.
사진을 못 찍게 했다. 사람이 많아서 견본주택만 찍을 수도 없었지만, 왜 사진을 못 찍게 하는가? 요즘은 일부러라도 찍어가게끔 하지 않나...
(다른 견본주택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3D VR로 잘 만들어 놓긴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홈페이지 방문해서 꼼꼼히 따져보시길~
http://www.xi-thevillage.co.kr/vr/
이미지 출처 : 자이더빌리지 홈페이지
견본주택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고 하니 눈으로만 보고왔다. 개인적으로 B타입 테라스와 연결된 주방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주방에 테라스를 두니 (넑직한 창 덕분인지) 밝고 환하고 깨끗하고 아늑한 기분이 들었다.
세대당 개인 주차공간이 있다는 것도 장점. 타입에 따라 주차공간이 없는 세대도 있다.
아래 리플렛사진으로 타입별 확인해보세요~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처럼 위가 아닌 옆으로 눕혀놓은 아파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없겠지만, 옆집으로 다다닥 붙어있어서 옆간소음은 있을 듯하다.
바로 옆집 테라스가 보이고 벽 하나로 세대를 구분하고 있으니 이웃이 테라스에서 홈파티라도 하는 날엔
옆집 이웃은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할 듯하다.
단독주택은 부지런한 사람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층 구조여서 올라갔다 내려왔다 청소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머.. 청소야 짬짬이 한다고 치면, 개인의 습관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김포 자이 더 빌리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방문
http://www.xi-thevill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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